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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복지사각지대 해소 통장들 앞장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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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통장 복지도우미 발대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의 복지 행정이 진화한다.


구는 13일 오후 2시 구청 3층 대강당에서 통장 복지도우미 발대식을 갖고 ‘소외된 이웃 없는 복지 성동’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출발점을 마련한다.

성동구 복지사각지대 해소 통장들 앞장 서 고재득 성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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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대식에서는 구 전체 17동 총 421명의 통장들이 복지도우미로 위촉장을 받고 지역의 복지문제를 관 주도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한 결의를 다짐한다.


이와 함께 현장 중심의 복지기능 강화 추진과 복지도우미 역할에 대한 교육과 자살예방 교육 등 시간을 갖는다.

주민과 가장 가까운 최일선에서 활동 중인 421명의 통장들은 앞으로 지역의 복지도우미로서 복지수요자와 복지자원 발굴에 앞장서게 된다. 전입신고 사후확인 시나 주민등록 일제조사 시 취약계층 실태조사를 병행 실시해 동 사회복지 담당에게 연계하는 등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한다.


성동구는 지난해부터 ‘주민복지 중심, 따뜻한 희망복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동 주민센터 복지담당 인력을 증원하고 현장 중심의 복지기능을 강화해 현장에서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


또 하반기 조직개편시에는 복지수요가 많은 3개동(마장동, 금호1가동, 용답동)에 기존 행정팀과 복지팀에 더해 복지지원팀을 신설해 주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복지혜택이 전달되도록 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더 이상 사회의 무관심과 정보 부족으로 복지의 사각에 있는 이웃들이 없도록 전 직원의 방문상담 구역 전담제를 실시하고 지역사정에 밝은 통장과 함께 위기가구 발굴에 나선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동 복지기능 강화 추진으로 취약계층을 더욱 촘촘히 살펴 주민의 복지 체감도 향상과 함께 민·관이 함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지원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아 한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성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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