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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나온다는 '갤럭시S4' 이제보니 색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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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 영상 속 소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색깔"···갤럭시S3처럼 다양한 색상 출시될 듯

"곧 나온다는 '갤럭시S4' 이제보니 색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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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4 티저 동영상을 추가 공개한 가운데 갤럭시S4의 색상을 암시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향후 갤럭시S4가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12일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S4 티저 영상에서는 1편에 등장한 제레미 맥스웰이라는 름의 소년이 등장한다.


맥스웰은 갤럭시S4에 대한 비밀을 지키기 위해 이웃 소녀와 엄마의 눈을 피해 갤럭시S4가 든 상자를 방 안으로 몰래 갖고 들어온다. 이후 엄마가 오레오 쿠키를 가져다 놓은 뒤 방을 나가자 소년은 갤럭시S4가 들어 있는 상자를 열고 안을 들여다본다. 소년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색깔(It's my favorite color)"이라고 감탄하며 "믿을 수 없어", "정말 놀라워" 등등의 말을 쏟아낸다.

이에 따라 갤럭시S4가 오레오 쿠키 색깔인 블랙과 화이트로 출시될 것이라는 힌트를 담겨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소년이 입은 정장과 넥타이, 소년 방의 커튼 모두 블랙과 화이트로 이뤄져 있다.


일각에서는 갤럭시S4가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소년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색깔"이라고 말하면서 누구나 원하는 색상을 고를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색상이 출시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처음에는 블랙, 화이트로 공개되고 향후 다양한 색상을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는 관측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S3를 페블블루, 마블화이트 모델로 공개하며 색상과 관련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이후 가넷 레드, 사파이어 블랙, 마샨 핑크 등 다양한 색상을 출시하며 '컬러노베이션(colornovation·색상 혁신)'을 이뤄냈다.


삼성전자는 오는 14일(현지시간) 오후 7시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4를 전격 공개한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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