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균]
나주시보건소·남양유업 나주공장 ‘금연기업 만들기’
나주시보건소는 지난 8일 남양유업 나주공장에서 직장내 금연분위기 조성을 위해 흡연의 폐해를 알리는 전시회를 열고 금연 이동클리닉을 운영하는 등 직장인 100% 금연 성공을 위한 ‘금연기업 만들기 프로젝트’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양유업 나주공장 이창원 공장장은 이날 “클린기업의 이미지를 만들고 건강한 직장 분위기를 위해서는 직원들이 건강생활을 실천해야 한다”면서 직원들과 함께 담배모형을 만들어 금연 절단식을 하는 등 금연 선포식을 가졌다.
또 직원들은 금연을 알리는 금연각서를 쓰고 금연기업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해 기업 이미지 개선에도 한몫하고 있다.
김정희 나주시보건소장은 “직장 근무 등으로 보건소를 찾기 어려운 남양유업 직원들을 위해 1주일 간격으로 금연이동클리닉을 운영, 금연 상담은 물론 금연보조제 등을 무료로 지급하는 등 한 사람도 금연에 실패하지 않도록 돕겠다”면서 “지속적인 금연 관리를 위해 남양유업과 유기적인 체계를 갖고 금연기업 만들기 지원사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금연을 원할 경우 나주시보건소에 도움을 청하면 친절하게 금연상담 및 관리를 해준다. 자세한 내용은 나주시보건소 금연클리닉(☎339-2168, 2123)에 문의하면 된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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