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강진군, 찾아가는 '행복25시! 희망나눔사업단' 발족

시계아이콘01분 1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HAPPY 강진, 아름다운 동행"

강진군, 찾아가는  '행복25시! 희망나눔사업단' 발족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행복25시! 희망나눔사업단'간담회에 강진군과 16개 사회기관ㆍ단체 담당자들이 참석해 밀착 행정서비스 지원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논의하고 있다.
AD

건전한 노인여가와 행복한 노후를 위하여 전남 강진군 민·관이 함께 발 벗고 나서기로 했다.


강진군은 관내 전체인구 중 노인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28.5%로 노인들에 대한 단편적인 서비스에서 좀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이며 일상생활을 파고드는 밀착 행정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하여 지난 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강진군과 16개 사회 기관·단체 등이 참석해 '행복25시! 희망나눔사업단'을 발족하고, 참여기관 실무 간담회를 개최했다.

'행복25시! 희망나눔사업단'은 강진군 주민복지과, 민원봉사과, 보건소, 생활체육협의회, 지역자활센터, 자원봉사단체 등 16개 기관이 복지, 생활, 의료, 행정서비스 4개 영역 서비스로 세분화해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경로당 프로그램 전담관리자, 지역 강사 등 70여명이 관내 131개 마을경로당을 주 1~2회 순회하며 노인들의 욕구에 발맞춰 참신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첫째, 생활밀착 “복지서비스”


주민복지과 희망복지팀에서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상담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민간자원을 적극 활용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긴급지원과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급여 수혜에 대한 안내 및 사회복지 서비스 지원사업 등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하여 지역주민의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키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둘째, 행복한 노후를 위한 “생활서비스”


주민복지과 노인복지팀과 생활체육협회는 지역강사 8명을 투입해 읍?면 복지회관, 마을경로당을 순회하며 레크레이션, 건강박수, 노래율동, 요가, 스트레칭, 실버체조, 스포츠댄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자원봉사단체와 연계하여 재능을 나누는 발마사지, 이·미용 등의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또, 희망복지팀에서는 소외계층의 노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장애인가구를 찾아가 도배·장판, 창문, 수도, 보일러 등 소규모 수리서비스를 지원하는 만물목공소와 강진지역자활센터의 이동세탁차량도 현장에 투입해 몸이 불편한 노인·장애인가구의 이불, 의류 등을 세탁하기로 했다.


민원봉사과는 읍·면 오지마을 위주로 강진경찰서, 한국전력공사강진지점, 국민건강보험공단강진지사, 대한지적공사강진지사, 대한법률구조공단강진지소, 한국전기안전공사, 농업기술센터, 도서관, 상하수도사업소가 참여하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해 방범·교통, 전기, 수도, 건강보험, 법률, 지적, 건축, 가로등, 농지전용 등 생활민원을 상담에 힘쓸 방침이다.


셋째, 99세까지 팔팔하게 “의료서비스”


강진군보건소는 경로당을 순회하며 이용 노인들의 양·한방, 치과진료와 건강관리 및 교육을 실시하는 등 각종 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 취약계층인 노인들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소외감 해소를 통한 삶의 의욕을 고취시키기로 했다.


넷째,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행복25시! 희망나눔사업단'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희망복지팀은 사업 추진 중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운영 지원에 나선다. 사전 요구도 조사에 의한 순회일정 관리와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서비스 수혜자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사업 성과분석 및 평가를 통해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힘차게 출범한 '행복25시! 희망나눔사업단'이 체계적인 전문 프로그램을 진행해 건강한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감동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복지체감도가 크게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