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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6년째 ‘전공체험 지역봉사형 건전MT’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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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소년원 축구교실, 다문화 퓨전요리대회, 품바 스토리텔링 답사 등"
"학생은 실습 봉사 보람, 학부모는 자녀걱정 ‘뚝’ … 전 학과 참여"

호남대, 6년째 ‘전공체험 지역봉사형 건전MT’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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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학교가 6년째 ‘전공체험 지역봉사형 건전MT’를 실시하고 있어 화제다.


호남대는 11일 소년원생들과 함께하는 축구교실(축구학과),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5개국 퓨전요리대회(식품영양학과), ‘품바’ 스토리텔링 투어(문화산업경영학과), 유학생들이 진행하는 다문화가정 자녀 한국문화교실(한국어학과), 범죄예방을 위한 방범순찰(경찰학과), 저소득 가정 노후 전기시설 수리· 교체(전기공학과)하는 등 건전 MT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6년째 ‘무알콜+전공실습+지역봉사형 건전 신입생환영회’(이하 건전MT)를 선도해오고 있는 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가 추진하고 있는 올해 MT프로그램이다.


호남대학교는 학생 개개인의 잠재능력을 계발하고 전공별 특성과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전공특화· 사회봉사형’ 신입생 건전MT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대학가의 건전한 MT문화를 선도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 눈길을 끄는 것은 전공별 특성을 지역발전과 봉사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전국유일의 축구학과(학과장 장재훈)는 13일 고룡정보산업학교에서 원생들을 대상으로 축구교실을 연다.


축구를 통해 보호소년들의 전인적 성장 발달을 지원해 사회생활에 원만히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위한 축구교실에서는 축구학과 학생들 전원이 참여해 축구 기본기 교육과 미니게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축구학과 신입생과 재학생들은 축구교실을 통해 축구지도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현장실습기회도 갖는다.


식품영양학과(학과장 길진모)는 3월 20일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5개국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각 국의 대표요리와 한국요리의 특징을 접목한 퓨전요리대회를 갖는다.


이번 대회는 다문화가족들의 우리 문화 적응을 지원함으로써 사회통합에 기여하기 위해 화순 다문화센터와 함께 진행하게 되며, 우수 레시피는 시상 후 다문화가정과 공유할 예정이다.


문화산업경영학과(학과장 정연철)는 3월 13일부터 3일간 ‘품바’의 본향으로 알려진 무안 일로지역을 찾아 품바 스토리텔링 투어를 실시한다.


이곳 출신인 김시라(2001년 2월 작고)씨에 의해 공연 형식으로 재 탄생한 품바는 서민의 애환을 담은 각설이 타령을 극화한 것이다.


광주·전남지역의 이야기를 창의적 스토리텔링으로 재창조해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할 목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에겐 다양한 창의적 활동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사회에는 지역의 문화자원의 다양한 활용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학생 대부분이 유학생들로 구성된 한국어학과(학과장 이관식)는 3월 21일 광산구 다문화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자녀와 함께하는 한국어 문화교실’을 연다.


누구보다도 다문화가족들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유학생의 눈높이로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올바른 자아형성과 한국생활, 문화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찰학과(학과장 김문호)는 3월27일부터 3일간 전북 고창경찰서의 지원을 받아 경찰체험행사를 실시한다.


범죄예방을 위해 경찰관과 함께 합동순찰에 나서고, 성폭력예방교육 등을 실시한다.


또 경찰채용시험에 대비하기 위한 1,000m 달리기, 100m 달리기, 윗몸일으키기 등 체력훈련과 필기시험에 대비한 ‘도전, 골든벨’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기공학과(학과장 어익수)는 농촌지역을 찾아 주택의 노후전선 교체, 스위치 교환, 전기설비 누전점검 및 보수, 가전제품 고장 수리 등을 실시한다. 특히 불우시설과 노약자시설, 소년소녀가장 가정 등을 방문, 전기시설을 수리 및 교환해 줄 계획이다.


서강석 호남대학교 총장은 “호남대학교의 건전MT는 전국 대학으로 확산되고 있을 만큼 수범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며 “학생들 역시 앞으로 배우게 될 학문분야를 미리 섭렵하는 선행 현장학습 효과와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다는 자긍심으로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교육적 효과 또한 매우 크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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