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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희림이 약 42억원 규모의 개포주공3단지 재건축사업 설계용역을 수주했다.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41억7769만원 규모의 '개포주공3단지주택재건축정비사업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삼성로 11 일대의 5만7329.8㎡에 1316가구 아파트를 건설하는 것으로, 새로 지어지는 아파트는 지하 2~지상 31층, 연면적 23만3000㎡ 규모가 될 예정이다.
희림 관계자는 "유럽 건축전문지 ‘빌딩 디자인(Building Design)'이 선정한 ‘World Architecture 100’ 분야별 순위에서 3년 연속(2011년~2013년) 주거 부분 1위를 차지한 것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재건축 초과 이익에 대한 세금을 면제받기 위해서는 2014년 말까지 관리처분인가 신청을 해야 하는 데다 금융위기 이후 집값이 저점에 달했다는 판단에 향후 재건축 설계와 건설사업관리(CM)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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