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이집트·지브롤터 등 인기 여행지 6개국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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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SK텔레콤은 세계 주요 국가에서 데이터 로밍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데이터 무제한 OnePass’의 서비스국가를 지난 8일부로 기존 88개국에서 94개국으로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
새롭게 데이터 로밍서비스가 제공되는 국가는 아프리카의 이집트와 알제리, 아시아의 몰디브, 파키스탄, 키르기즈스탄, 유럽의 지브롤터까지 총 6개 나라다. SK텔레콤 측은 “국내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많은 국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몰디브는 3~5월 본격적인 결혼시즌을 앞두고 예비 신혼부부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신혼여행지로 국내 이통사 중 유일하게 SK텔레콤만이 데이터로밍 무제한 정액제를 제공한다.
SK텔레콤 김영섭 제휴사업본부장은 “꾸준한 기술개발과 글로벌 통신사업자간의 끈끈한 협력관계를 통해 국내 최초로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 90개국을 넘겼다”면서 “지속적인 서비스 확대로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알뜰한 해외 로밍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로밍 서비스 선두기업의 면모를 보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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