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11번가가 모바일 전용상품 3호로 ‘휴대폰 무선 충전기’를 선정했다.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쇼킹M : 휴대폰 무선 충전기’를 12일 오전 10시부터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700대 한정 수량으로 마련했다. 구매자 전원에게는 4만원 상당의 전용 케이스를 무료로 증정한다.
‘쇼킹M : 휴대폰 무선 충전기’의 제조사는 LG전자다. 정식 모델명은 LG WCP-300다. 업계에서는 ‘무접점 충전 패드’라 불린다. 무선으로 휴대폰 충전이 가능한 기기다. 지름 6.98cm로 세계 최소형 제품이다.
얇고 매끈한 원형 디자인으로 휴대성을 극대화했다는 평이다. 작은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기존 제품 대비 충전 가능 면적이 1.7배 넓어져 충전 효율이 커졌다. 자기유도 방식을 채택해 세계무선전력협회(WPC)의 무선 충전 표준인 '치(Qi)'인증을 받았다.
규격에 따라 제작된 스마트폰은 기종 관계없이 모두 충전이 가능하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종류다. 가격은 5만2000원이며, 무선 충전기 구매 시 4만원 상당의 전용 케이스를 무료로 증정한다.
이 제품은 11번가가 ‘쇼킹M’ 세 번째 상품으로 선정해 판매하는 것. ‘쇼킹M’은 11번가의 쇼핑 앱(애플리케이션)인 ‘모바일11번가’를 통해 유통하는 모바일쇼핑 전문 브랜드다. 올해 들어 11번가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유통 개념이다.
한편, 11번가는 오는 20일까지 체험단 모집 이벤트를 실시한다. 옵티머스G 프로, 옵티머스LTE2, 갤럭시S3 등 스마트폰 유저 20명을 선발해 ‘쇼킹M 휴대폰 무선 충전기’를 증정한다. 이벤트 게시판에 간단한 신청서를 작성하면 자동 응모된다. 우수 활동자에게 LG 블루투스 HBS-730 및 영화티켓 등 경품을 증정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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