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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한게임' 인적분할 긍정적..매수 '유지'<한국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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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1일 NHN에 대해 게임부문(한게임)의 인적분할을 통한 펀더멘털 개선이 긍적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3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홍종길 연구원은 "한게임의 인적분할로 신속하고 유연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돼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한게임 분할 비율이 예상보다 약간 높게 결정됐으나 개선 성과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어 분할 후 한게임 주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분할후에도 주주이익환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NHN은 8일 네이버 사업부문과 한게임 사업 부문을 각 각 네이버주식회사와 한게임주식회사가 맡도록 인적 분할한다고 공시했다.


특히 이은상 한게임 대표가 향후 한게임의 사업전략을 게임사업 강화와 스마트폰게임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한만큼 향후 국내외 게임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홍 연구원은 "라인 게임 인기와 피쉬아일랜드·우파루마운틴 등 스마트폰 게임, 테라 매출회복, 크리티카 흥행으로 게임매출이 늘어났다"며 "신규 게임 출시로 추가 개선될 전망임으로 한게임의 주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게임은 전체 매출에서 모바일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22.0%에서 2015년에는 38.2%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피쉬아일랜드(25억원), 골든글러브(7억원), 라인팝(100억원) 등 자체 개발 스마트폰 게임들이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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