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장애인교육정책 아직 갈길 멀어... 장애인 평생교육 필요...”
문상필 광주광역시의원(민주, 북구3선거구)은 지난 8일 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특수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하고 광주시 장애인교육정책에 대한 문제점과 요구사항 등 의견수렴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조혜선 광주시교육청 특수교육장학관과 박정선 광주시장애인부모연대 대표, 신영용 선광학교 운영위원장, 이종주 세광학교 운영위원장 등 12명의 특수교육관계자와 학부모가 참석했다.
이날 장애학생 개별화 교육 문제, 특수학교 전공과와 평생교육문제,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문제, 장애학생 취업을 위한 전담팀 구성, 방과 후 전담교사문제, 장애학생 체육활동의 필요성, 학생들 통학차량 문제 등에 대해 고민하고 논의했다.
문상필 시의원은 “장애인교육정책은 무엇보다 장애학생과 학부모들의 요구와 생각이 우선 반영되어야 한다”며 “시와 교육청이 강한의지를 갖고 장애인교육에 지원하고 평생교육을 위한 대책마련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문 의원은 “2011년도 교육청질의를 통해 특수교육관련 지적하고 개선 촉구한 내용들 중 특수학급 무자격교사 문제나 통학비지원 등 일부 개선되었으나 전공과 부족문제, 개별화교육, 장애학생들의 취업문제 등은 여전히 미비하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지적된 문제점과 논의된 사항들은 이번 4월 교육청질의를 통해 지적하고 개선되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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