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노인일자리 창출 등 노인복지 증진에 최선 다 할 터"
대한민국 대표 장수 고을 담양군이 군민들의 건강하고 당당한 노후생활을 위해 추진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2013 노인일자리 사업이 시작됐다.
담양군은 올해 추진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이 지난 2월 한 달 동안 신청을 받아 650명의 참여자를 확정하고 지난 4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올해 운영되는 주요 일자리는 학교급식도우미, 스쿨존 교통지도, 문화재관리 등 공익형 7개 사업과 문화재해설 등 교육형 3개 사업, 노노케어, 지역환경개선사업 등 복지형 3개 사업 등 총 3개 분야 13개 사업이다.
사업 참여자들은 65세 이상의 어르신들로 1일 3시간, 주 3회 씩 11월까지 근무하게 된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근로능력이 있으면서 일하기 희망하는 노인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노인 소득창출은 물론 지역사회 참여 등을 통해 바람직한 노후생활을 영위케 하며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꽃길가꾸기 등 환경개선은 물론 읍면에서는 휴경지에 고구마, 감자, 옥수수 등 농작물을 재배해 관내 경로당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며 바람직한 일자리 창출 모델로 자리잡았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보다 더 활기차고 안정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창출 등 노인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해 ‘더 나은 경제 더 좋은 복지담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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