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군·(사)생태도시담양21협의회 공동 주최, 주민·공무원 대상 포럼개최"
전남 담양군과 (사)생태도시담양21협의회는 군민들의 생태환경보전 의지를 정립하는 등 기후변화 위기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동으로 ‘생태환경포럼’을 개최했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5일 군과 (사)생태도시담양21협의회가 공동 주최로 군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생태환경포럼’에 협의회 김광훈 회장을 비롯한 회원과 공직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생태환경포럼은 생태도시담양21협의회 회원의 자질 향상은 물론 군민의 환경의 중요성 제고, 생태환경 보전 의지 정립 등을 위해 매년 갖는 행사다.
올해는 포럼운영 후에 기획·교육 분과 위원회, 환경·생태분과 위원회 등 4개 분과별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포인트제의 효율적인 참여 방안에 대하여 토론과 발표시간을 마련해 예년 행사와는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영국 대학에서 환경, 건축 분야를 전공하고 현재 경남 산청군 (사)기후변화 대안기술센터를 설립 운영하고 있는 이동근 소장과 전남 그린리더 협의회 정현빈 사무국장을 강사로 초청, 포괄적인 이론 교육방식을 지양하고 주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방안을 사례 중심으로 강의가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사)생태도시담양21협의회가 군의 최대 정책기조인 친환경 생태도시 건설에 민간단체로서 기능을 다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포럼에 참여폭을 전 군민으로 확대하는 등 생태환경보전 분위기 조성을 위한 새로운 시책도 마련해 지속적으로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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