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아이치즈·효리떡·올가 너츠흑미 조청강정 등 눈길 끌어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워킹맘들을 위한 영양간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바쁜 워킹맘들은 바쁜 일상으로 아이들에게 직접 간식을 만들어 줄 수 없기 때문에 영양을 갖춘 간식을 미리 준비해두면 걱정을 덜 수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최근 '상하치즈 유기농 아이치즈'를 출시했다. 상하치즈 유기농 아이치즈는 자극이 적고 부드러운데다 소아과 전문의의 영양 설계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일일 필수 비타민과 무기질의 30%를 치즈 한 장을 통해 섭취할 수 있게 해 영양적인 면에서 엄마들이 안심할 수 있는 제품이다.
매일유업의 유기농 아이치즈 관계자는 "'유기농 아이치즈'는 소아과 의사가 아이의 건강을 위해 각 연령대별로 꼼꼼하게 영양설계 해 만든 치즈로, 아이의 성장 단계별 영양 간식을 세심하게 챙겨주기 힘든 일하는 엄마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다"고 말했다.
냉동실에 넣어뒀다가 자녀가 배고프면 꺼내 해동해 먹을 수 있는 제품들도 눈길을 끌고 있다.
자연애벗의 '효리떡'은 발효한 닭 가슴살을 첨가해 단백질을 보충해주며 현미, 견과류, 찰보리 등을 고루 함유해 각종 미네랄과 필수 아미노산 등도 고루 섭취할 수 있다.
올가홀푸드의 '올가 너츠흑미 조청강정'은 국산 유기 현미와 흑미에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아몬드, 해바라기씨, 캐슈넛 등을 첨가해 맛과 영양은 풍부하고 칼로리는 낮춰 자녀의 영양 간식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식사 준비를 하려다 보니 메뉴는 단출해지기 십상이고, 일일이 자녀의 간식을 챙겨줄 시간도 부족하다"며 "다양한 영양 간식을 준비해 아이들의 영양을 채워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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