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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메인 MC 발탁? '산전수전' 다 겪었기 때문이다."
이경실은 8일 오후 서울 상암동 KBS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KBS W '여고식당'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번 프로그램 섭외 1순위, 어떤 이유 때문이라고 스스로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어 "프로그램 특성상 '여자들의 고민을 들어준다'는 부분에서 내게 큰 점수를 준 것 같다"며 "고민거리를 많이 안고 살았을 것 같은, 경험이 풍부한 출연자를 찾았던 것 같다. 굴곡이 많은 사람, 아픔을 겪은 사람을 섭외하려고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여고식당'은 '100% 여자 편파 방송'을 표방하는 프로그램으로 남녀 사이에 이해되지 않는 생각의 차이는 물론 여자들이 서로에게 상처 주는 고민까지 해결하며 '힐링'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
이금준 기자 music@
사진 송재원 기자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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