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새 정부가 출범했지만 정부조직법을 두고 여야가 대치하면서 부동산 대책도 늦어지고 있다. 이런 영향으로 지난 주 진행된 올 상반기 분양시장 최대어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이 미달로 끝났다. 부동산 거래 활성화 대책이 조속히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3월 둘째 주 분양 시장은 청약접수 6곳, 당첨자 발표 14곳, 당첨자 계약 5곳, 견본주택 개관 9곳 등이 예정돼 있다.
14일 GS건설이 부산 북구 금곡동 금곡1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신화명리버뷰자이'의 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총 792가구 중 649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부산지하철 2호선 율리역을 도보 5분 내로 이용할 수 있고 금곡대로, 남해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김해공항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대형마트, 구포시장, 화명수목원, 화명도서관, 화명생태공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신금초, 금명중, 금곡고, 금명여고 등의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15일 대우건설이 서울 마포구 합정동 일대에 공급하는 '마포 한강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6~지상 37층 2개 동, 전용면적 84~137㎡ 총 198가구로 구성된다. 서울지하철 2호선과 6호선 환승역인 합정역을 도보 1분 내로 이용이 가능하고 강변북로, 자유로, 올림픽대로, 내부순환도로, 서부간선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메세나폴리스, 홍대입구역 상업시설, 신촌역 상업시설, 현대백화점, 신촌세브란스병원, 한강시민공원 망원지구, 성산, 와우공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성산초, 성산중, 경성고, 홍익사대부속여고, 홍익대,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의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같은 날 현대엠코가 울산 동구 화정동 일대에 공급하는 '엠코타운 이스턴베이'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3~지상 최고 33층 15개 동, 전용면적 68~101㎡ 총 1897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방어진순환도로, 봉수로 등을 이용할 수 있고 대왕암공원, 일산해수욕장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화진초, 대송중, 명덕여중, 화진중, 현대고, 방어진고, 현대청운고 등이 인접해 있다.
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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