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승기 ]
광주광역시는 황사 피해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매년 발생하는 황사에 대비하기 위해 상황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행동요령에 따라 신속히 대처해 시민 건강 보호와 생활환경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황사 상황실 설치 및 감시, 경보 전파, 사후조치 등을 실시한다.
시는 기상청과 긴밀한 협조로 중국과 국내 황사 관측망, 대기오염 측정망 등을 활용해 황사 발생과 이동 상황을 지속적으로 감시한다.
또 기상청의 황사예보와 특보가 발령되면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황사정보 알림서비스에 등록된 시민, 학교, 기업 등에 직접 황사특보와 시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할 계획이다.
아울러 예보와 특보상황, 시민행동요령을 방송, 전광판,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알린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황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시민행동요령으로 가정에서는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않도록 창문 등을 점검하고, 외출 시에는 필요한 보호 안경, 마스크, 긴소매 의복, 위생 용기 등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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