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만 참여, 10일간 재공고 후 18일 마감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김포도시철도 건설을 위한 열차운행시스템 공개입찰 결과 현대로템만 참여해 유찰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5일 김포시에서 위탁한 김포도시철도 건설사업 추진을 위한 열차운행시스템 구매사업 공개입찰 마감 결과 현대로템 1개 업체만 응찰함에 따라 유찰됐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달 10일 차량·신호시스템·검수설비를 일괄 통합구매하기 위해 국제경쟁입찰을 공고했다. 5일 마감 결과 1개 업체만 응찰함에 따라 ‘국가를당사자로하는계약에관한법률시행령’ 제11조에 의해 유찰됐으며, 10일간의 재공고를 거쳐 공급자를 선정하게 된다.
김포도시철도사업은 오는 2018년 11월 개통을 목표로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역까지 전 구간을 국내최초 지하 경전철로 건설되는 사업이다. 총연장 23.61km에 정거장 9개소, 차량기지 1개소가 설치될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1조6553억원으로 김포시는 공단에 사업을 2009년 12월 위탁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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