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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녹색농업교육' 올인···귀농·귀촌 1320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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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경기귀농귀촌대학과 조경가든대학 등 도시민을 위해 개설한 다양한 녹색농업교육프로그램 수강생 1320명을 모집한다. 도는 이들에게 교육비를 최대 70%지원하며 현장실습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귀농귀촌교육 100시간 이상 수료 시 농림수산식품부 귀농인창업자금 지원 자격을 준다. 조경가든대학 이수 후 120시간 봉사ㆍ인턴과정을 거친 사람에게는 '시민정원사' 인증서가 발부된다.

◆경기귀농귀촌대학(귀농귀촌과정)


도는 도시민의 성공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돕고 도시농업을 통한 잠재귀농인 발굴을 위해 경기귀농귀촌대학 수강생을 이달 27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거주자 및 경기도 귀농귀촌ㆍ도시농업희망자다. 신청은 각 교육기관 홈페이지,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교육비(자부담)는 50만 원 이내이며 경기농림진흥재단에서 최대 70%가량 지원한다.

교육기간은 7개월 전문귀농귀촌과정 및 3개월 도시농업과정 등이다. 은퇴를 앞둔 직장인도 교육 참여가 가능하도록 주말 및 평일저녁으로 교육시간을 배치했다.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시간도 총 교육 시간의 50% 이상을 배정했다.



귀농귀촌교육은 농업전문대학인 농협대학교(고양), 한국농수산대학(화성), 한경대학교(안성), 여주농업경영전문학교(여주) 등 4개 교육기관에서 8개 교육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모든 교육과정은 실습교육이 50%이상이며 귀농귀촌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짜여있다.


교육시간은 150시간 내외로 100시간 이상 이수한 경우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귀농인 농업창업자금' 대출을 최대 2억 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도는 도시농업과정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도시민들의 농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귀농귀촌 및 농업에 대한 기초 교육을 지원한다.총 교육시간은 50시간 이상이며, 수강생에게는 텃밭운영 실습을 할 수 있는 개인텃밭을 분양한다.


교육기관은 경기카네기 평생교육원, 한국사이버원예대학 등 총 12개 교육기관에서 13개 과정을 운영한다. 한편 경기귀농귀촌대학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1165명을 교육했으며 97%인 1131명이 수료했다. 문의는 경기농림진흥재단 도농교류부(031-250-2773)로 하면 된다.


◆조경가든대학


도는 실내외 정원을 손쉽고 예쁘게 꾸미는 다양한 조경기술을 배울 수 있는 조경가든대학 수강생 39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도내 지정'조경가든대학' 교육기관에서 진행된다. 교육기관은 대림대학교평생교육원(안양시), 대진대학교평생교육원(포천시), 수원여자대학교평생교육원(수원시), 신구대학식물원(성남시), 신안산대학교산학협력단(안산시), (주)엠아이티능력개발원(수원시), 카네기직업학교(안산시), 한국농수산대학교평생교육원(화성시), 한경대학교평생교육원(안성시), 한택식물원(용인시) 등 10곳이다.



조경가든대학은 국내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경기도 시민정원사'가 되기 위한 필수 과정으로 총 14주에 걸쳐 주 1회, 4시간씩 식물과 정원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교육과 실습을 진행한다.


교육과목은 식물생리, 정원수목, 원예식물 등을 배우는 '식물이해', 병해충방제, 전지?전정, 비배, 번식, 잔디 등을 배우는 '식물관리', 정원계획 및 설계, 실내?실외정원 조성, 채소정원조성, 정원답사 등을 배우는 '정원조성'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재단 홈페이지(www.ggaf.or.kr)에 하면 된다. 수강료는 25만 원. 합격자는 3월부터 7월까지 해당 교육 장소에서 주중 또는 주말에 교육을 받는다. 하반기 교육은 8월 초에 접수한다.


조경가든대학을 이수한 뒤 총 120시간의 봉사ㆍ인턴과정을 마치면 시민정원사가 된다. 다만 올해 이전에 교육받은 조경가든대학 수료생은 오는 18일부터 재단 홈페이지에 조경가든대학 수료증을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경기농림진흥재단 녹화사업부(031-250-2732)로 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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