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안규자 장흥군청 주민복지과장 수필집 발간

시계아이콘00분 45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내가 건너온, 오전에 애낳고 오후에 깨털던 세상"

안규자 장흥군청 주민복지과장 수필집 발간
AD

안규자 전남 장흥군청 주민복지과장이 수필집 발간을 발간했다.


안규자(57세) 주민복지과장은 2010년도에 수필전문지인 '수필과 비평'에서 '억불산은 말한다'로 문단에 데뷔한 이래 그동안 신문 기고문 및 에세이집에 수록되었던 글들을 함께 묶어 수필집을 펴냈다.

안 과장은 " '내가 건너온, 오전에 애 낳고 오후에 깨털던 세상'이라는 책 제목이 시사 하는 바와 같이 워킹맘으로서의 가장 큰 고충이었던 육아와 직장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고자 했던 강박관념이 자녀들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하지 못했던 아쉬움으로 남아, 몇 줄의 글로써 괴로웠던 심정을 토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특히, 현대문학의 대표적인 소설가이자 조선대학교 문예창작과 초빙교수인 한승원 선생이 “워킹 맘의 고귀한 순응과 화려한 일탈 - 안규자의 수필집 ‘내가 건너온, 오전에 애 낳고 오후에 깨 털던 세상’을 위하여 라는 작품 평설을 해 주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어 "평생 삶의 궤적이자 화려한 일탈일 수 있는 이 책의 출판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내가 짚어낸 것보다 훨씬 더 의미심장한 덕목을 발견하고 놀라고 기뻐할 것이다" 고 작품을 평설하고 있다.


한편, 안규자 과장은 "주말을 보내고 헤어질 때쯤이면 엄마 목을 더욱 세차게 끌어안고 떨어지지 않으려 떼를 썼던 아들애가 어느덧 장성하여 평생의 반려자를 만나 조만간 혼인식을 앞두고 있다"며 "며늘 아이가 가족의 일원이 됨으로써 더욱 행복한 가정이 되기를 소원하는 마음으로 수필집을 발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