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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파키스탄 수력발전 개발 위한 국내 사업자간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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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파키스탄 수력발전 개발 위한 국내 사업자간 양해각서 체결 파키스탄 수력발전 사업 협약을 체결한 관계사 사장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좌측부터 포스코엔지니어링 김수관 사장, 대림산업 김윤 부회장, 중부발전 최평락 사장, 롯데건설 박창규 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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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일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파키스탄 로어 스팟 가(Lower Spat Gah) 500MW급 수력발전소 건설과 운영사업을 위한 국내 사업자간 양해각서를 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파키스탄 정부가 지난 2011년 10월 최초로 시행한 정부와 민간 공동개발 수력발전 사업이다.


중부발전은 지난해 12월 파키스탄 수전력청(WAPDA)과 500MW급 수력발전 공동개발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바 있다.


중부발전은 이번 사업이 파키스탄 정부가 경제성을 보증한 사업으로 세계은행 및 글로벌개발은행으로부터 재원조달이 가능하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기업의 동반진출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사업은 해외 동반성장의 롤 모델을 제시하는 뜻 깊은 사업으로 참여사간 역량 응집을 통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김종일 기자 live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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