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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한국감정원이 매월 급여의 일정액을 공제해 노사공동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한다.
한국감정원은 삼성동 본사에서 노사가 공동 사회공헌기금을 만들기로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직원은 월 급여의 만원미만 끝전을 기부하고 회사는 직원 기부금액의 2배 이상을 출연키로 했다.
기금 운영은 새롭게 설치된 노사 공동 운영 '나눔 봉사단'이 맡게 된다. 기금은 하우스푸어 신용회복 지원, 저소득자 전·월세계약 수수료 지원 같은 부동산 소외계층 지원 등을 위해 쓰인다.
권진봉 한국감정원장은 "모금된 기금은 단순한 돈의 의미를 넘어 한국감정원 임직원의 정성을 전하는 것으로 노사가 함께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감정원은 사회적 나눔과 배려를 통해 동반성장과 공생발전에 앞장서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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