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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바뀐' 포항 스틸야드, 9일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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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바뀐' 포항 스틸야드, 9일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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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K리그 클래식 포항 스틸러스가 창단 40주년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홈구장을 선보인다.

포항은 9일 스틸야드에서 대전 시티즌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3 첫 홈경기를 갖는다. 이에 발맞춰 홈 관중 편의 증대를 위해 관람석 및 편의시설을 대폭 개선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익사이팅존과 레이디존의 신설. W석에 위치한 익사이팅존은 경기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종료 시까지 포항 출신 개그맨 사륜구동의 사회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폴라로이드 사진 및 스틸야드 모형 카드, 응원 도구, 매치데이 책자를 비롯한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좌석은 지정석 100석으로 한정되며 가격은 성인 2만원, 학생 1만원이다.

E석에 설치된 레이디존은 여성팬들을 위한 특별 공간이다. 매 경기 여성들만을 위한 이벤트가 열리며 미니 폴라로이드 사진과 응원용 막대 풍선이 증정된다. 특히 당일 출전하지 않는 선수단이 익사이팅존과 레이디존에서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어서 선수들과의 기념 촬영도 가능하다.


경기장 내 먹을 거리도 팬들의 입맛에 맞췄다. 햄버거·족발·국수 전문점을 새로 입점시켜 선택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품질도 높였다. 가족 단위 팬들을 위한 수유실과 어린이 놀이 시설 역시 대폭 확충됐다.


한편 포항은 올 시즌에도 홈경기의 대표적 하프 타임 이벤트로 자리 잡은 승용차 경품 추첨 이벤트를 실시한다. 아울러 새로운 가족형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플라잉 디스크를 통해 40여 종류의 경품을 팬들에게 나눠준다.




전성호 기자 spree8@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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