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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완 코스닥協 회장 "코스닥 800선 회복때까지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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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완 코스닥協 회장 "코스닥 800선 회복때까지 노력" 정지완 코스닥협회 8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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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리먼브러더스 사태 직전인 800선으로 회복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지완 코스닥협회 신임회장은 5일 서울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열린 취임기념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정 회장은 "2008년 리먼브러더스 사태가 터지기 전 코스닥지수가 800선이었다"며 "코스닥기업들은 대기업 정책 따라 흔들리는 경향이 강한데 작년부터 대기업들이 상생협력을 중시하고 있어 코스닥지수도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코스닥협회에 따르면 현재 코스닥협회 가입사는 1000개를 넘어섰고 종업원수는 23만명, 이들의 매출액 합계는 한국 GDP(국내총생산)의 9% 수준이다. 여기에 중소기업 정부를 표방하는 신정부가 출범하면서 정책 기대감까지 더해져 최근 코스닥지수는 540선을 넘어섰고 시가총액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정 회장은 "새 정부의 중소기업 활성화 정책, 지난해부터 이어진 대기업들의 상생협력 기조, 중소·중견기업 CEO들의 초심을 잃지 않은 노력, 이 3가지가 함께 어우러진다면 코스닥시장이 더욱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코스닥협회는 올해 비전을 '코스닥 재도약의 해'로 잡았다. 코스닥 기업들의 지속성장동력을 창출하고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겠다는 복안이다.


먼저 기업들의 지속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 연구기관 및 대학들과 업무협력을 맺어 코스닥기업들의 신기술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기업과 지식재산전략원 간 특허로드맵을 구축하고 정부출연기관의 연구인력을 회원사에 파견하는 한편, 외국투자자를 유치와 해외진출, 자금조달 등에 힘쓸 예정이다.


또 기관투자자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는 방안으로는 간담회 및 세미나를 열어 방안을 모색하고 '코스닥 이슈보고서'를 발간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것 등을 꼽았다.


한편 정 회장은 올해 신규 개설될 코넥스 시장에 대해서는 시장 파이가 줄 것이라는 우려보다 시너지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벤처기업들 중 코스닥시장 상장여건을 충족하기 어려운 기업들이 많다"며 "이들이 코넥스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성장한 이후 코스닥시장에 들어온다면 건강한 중소기업이 많아질 것이고 증시에도 시너지가 창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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