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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 황금연휴 15만여명 다녀가…여수시 관광객 1,000만명 유치 청신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시내 곳곳이 관광객으로 인산인해…지역 경제활성화 기대감‘만발’"

지난 3월 첫 황금연휴 여수 시내 곳곳이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3일간 여수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은 14만 9000여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설 연휴 기간(2월 9일~11일) 관광객 3만 5천여 명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시내 식당가는 활기가 넘쳤으며 호텔과 콘도 등 지역 숙박업소도 밀려드는 투숙객으로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3일 연휴기간 호텔 15개와 콘도 2개소 등 여수지역 전체 객실 1,381실 가운데 평균 1,306실이 차며 투숙율은 95%를 보였다.


특히, 지난 1일 오후에는 아쿠아플라넷에 관광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이 일대가 교통 혼잡을 빚기도 했다.


시는 이 같은 관광객 증가에 대해 박람회 개최 이후 좋아진 접근성과 숙박업소 등 확충된 기반시설, 높아진 지역 인지도 등으로 관광객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3.1절과 주말을 잇는 황금연휴도 한 몫 한 것으로 풀이했다.


한편, 이를 보고받은 김충석 여수시장은 오동도 등 주요 관광지 인근에 학교시설과 노상주차장 등을 이용한 임시주차장 확보 등 주차대책 마련을 주문했으며, 혹시 있을 바가지요금 등에 대비해 숙박·음식 업소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토록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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