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맏사위가 운영하는 코렌텍이 증시에 상장했다.
5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코렌텍은 이날 오전 시초가를 공모가 1만6000원보다 소폭 낮은 1만5950원에 형성했다.
지난달 발행한 코렌텍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증권신고서 제출일 기준 선두훈 코렌텍 최대주주의 처인 정성이 이노션 고문은 코렌텍 주식을 47만2260주(지분율 6.92%) 보유하고 있다.
공모가 기준으로 보면 정성이 이노션 고문의 주식평가액은 52억5713만원에 달한다. 다만, 시초가가 공모가보다 소폭 낮게 형성된 탓에 시초가 기준 평가액은 52억4070만원으로 공모가 기준일 때보다 1000만원 가량 적다.
이어 정성이 고문의 두 여동생인 정명이 현대커머셜 고문과 정윤이 해비치호텔앤리조트 전무가 각각 1만6800주(0.25%), 8400주(0.12%)를 보유하고 있다.
정명이 고문은 코렌텍 상장으로 공모가 기준 2억6880만원을 쥐게 됐고 시초가 기준으로는 2억6796만원을 얻게 됐다. 정윤이 전무는 공모가 기준 1억3440만원, 시초가 기준 1억3398만원을 얻게 됐다.
한편 최대주주인 선두훈 대전선병원 이사장은 이번 상장을 통해 공모가 기준 139억5566만원, 시초가 기준 139억1205만원을 손에 쥐게 됐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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