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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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 남평농협 조합장과 농협중앙회 이사를 지낸 김병원씨가 최근 농협중앙회 자회사인 NH무역 대표이사에 취임했다고 5일 밝혔다.
NH무역은 1990년에 설립된 농협중앙회 첫 번째 자회사로 전국 농협에서 생산한 고품질 농산물과 유자차·인삼 등 농식품을 일본, 미국, 유럽 등 세계 3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또 농업에 필요한 비료·종자·축산자재 등을 수입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취임사에서 “국내에서 생산된 식품을 수출하고 우수한 영농자재를 저렴하게 보급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병원 대표는 1953년 나주 출생으로 1978년 농협에 입사해 남평농협 13∼15대 조합장과 농협중앙회 이사를 역임했다. 또 2007년 철탑산업훈장과 2009년 자랑스러운 전남인상을 수상했다. 2010년에는 전남대학교 대학원에서 농업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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