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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국순당은 조선시대 명주 '삼합주(三合酒)'를 복원한다고 4일 밝혔다.
삼합주는 세 가지 원료 찹쌀, 차좁쌀, 메밀을 이용해 술은 빚은 후 증류해 소주를 내리고 다시 이 소주에 백밀, 천초, 호조 등 약재와 꿀을 넣어 달이는 방법으로 제조된 약용소주다.
삼합주는 천초와 건강, 꿀의 향이 중탕으로 조화돼 은은한 과실향이 느껴진다. 첫 맛은 알코올에 의한 약간의 독한 맛과 약재에 의한 화한 맛이 느껴지지만 뒷맛은 꿀의 탈콤함이 여운으로 남는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35%로 높은 편이다.
삼합주는 국순당이 운영하는 전통주 전문주점인 백세주 마을과 우리 술상에서 300㎖ 5만원에 판매된다.
이현주 기자 eco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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