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영어 수학 사회과학 특별활동 등 초등학교 5~6학년 수준의 교과과정 수업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1년 과정으로 ‘초등학교 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 과정’을 운영하기로 하고 6일까지 수강생 25명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초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성인들을 대상으로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교육소외계층들에게 학력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25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오전 10~낮 12시), 화요일(오후 1시30~오후 3시30분), 금요일(오전 10~낮 12시) 주 3회 6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에서는 국어 외에도 영어 수학 사회 과학 특별활동 등 초등학교 5~6학년 수준의 교과과정 수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과정 수료 후에는 서울시 교육감 명의의 초등학교 졸업장이 수여돼 초졸 학력을 인정받게 된다.
수업은 번3동에 위치한 번동2단지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진행되는데 교육에 따른 수강료와 교재비는 무료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 강북구민으로 신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6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번동2단지종합사회복지관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번동2단지종합사회복지관(☎987-5077) 또는 강북구청 교육지원과(☎ 901-6304)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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