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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공무원' 주원-최강희, 깊어진 불신의 골 '두 사람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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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공무원' 주원-최강희, 깊어진 불신의 골 '두 사람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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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배우 최강희와 주원 사이에 불신의 골이 더욱 깊어졌다.

주원은 2월 28일 오후 방송한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에서 김서원(최강희 분)에게 총을 겨눴다.


길로(주원 분)는 도망가라는 서원의 말을 무시한 채 대치했다. 길로는 자신을 속인 이유를 물었지만 서원의 대답을 들을 수 없었다.

팽팽하게 대치한 순간 도하(황찬성 분)가 나타나 길로에게 총을 겨눴다. 선미(김민서 분)는 훈육관 원석(안내상 분)에게 전화를 걸어 길로가 국정원 직원이 아님을 확인시켜줬다.


결국 길로는 전기 충격기에 정신을 잃은 채 경찰서로 연행되고 말았다. 서원은 경찰서로 찾아가 다친 그를 치료해줬다.


안쓰럽게 길로를 쳐다보며 간호하는 서원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 모습을 지켜보는 도하의 마음도 편치 않았다.


길로-서원-도하-선미 등 네 사람의 엇갈린 사각관계가 어떻게 정리될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길로는 원석에게 속았다는 사실을 알고 상심했다. 하지만 원석은 길로가 아직 비공식 임무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황원준 기자 hwj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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