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3월 5일 방림1동을 시작으로 20일까지 12일간 일정"
최영호 광주시 남구청장은 3월 5일 방림1동을 시작으로 20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관내 16개동에 대한 동 순방을 통해 “구민과의 열린 대화”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이번 순방을 통해 ‘백운광장 신청사 시대 개막’과 ‘새 정부 출범’ 등의 변화에 대한 능동적인 대비와 주민결정형 자치공동체 형성을 위한 구정참여와 적극적인 협조를 구민들에게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공동체 육성, 문화교육 특구사업 활성화, 오카리나 대합주, 지역경제 순환시스템 구축을 통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 등 2013년 주요 구정운영 방향을 주민들에게 보고하고 의견을 수렴한다.
더불어 민선5기 동 순방을 통해 수렴된 528건의 건의사항 중 처리가 완료된 293건과 현행법 저촉 등의 사유로 추진불가 처리된 90건을 제외한 200여건의 건의사항에 대해 그동안의 추진사항과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하는 시간도 갖는다.
구는 이번 대화가 구정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구민의 역량을 결집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문은 ▲5일 방림1동 ▲6일 봉선1·2동 ▲7일 사직동, 월산동 ▲8일 양림동, 방림2동 ▲11일 월산4동 ▲12일 월산5동, 백운1동 ▲13일 백운2동 ▲14일 주월1·2동 ▲18일 효덕동 ▲19일 송암동, 대촌동 순으로 진행된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구민과의 대화를 통해 주민 곁으로 찾아가는 민선5기 지방자치를 완성하고 사회적 약자 의견수렴 등 구민과 함께하는 자치공동체를 실현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구정 운영에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한 현장중심 행정으로 매년 상·하반기 동 순방 및 주민 명예 1일 동장·부서장제 운영, 이동하는 구청장실 등을 수시 운영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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