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채웅]
영암군(군수 김일태)은 최근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수시로 발생하자 농민 재산피해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농작물 피해 신고 때 관내 수렵단체로부터 추천 받은 모범엽사 3개 단체 20명으로 구성된 ‘유해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이 피해지역을 돌며 순찰과 적극적인 포획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한다.
군은 농가가 포획허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피해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자가포획 및 대리포획을 실시하고 있어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있는 농가에서는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매년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증가로 농민들이 이중으로 고통을 받아오고 있다”며 “유해동물 포획으로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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