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식량분야 등 6개 분야, 총 32개 단위사업"
전남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지난 26일 '구례군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 정책 심의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2014년도 농림예산 신청액을 467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식량분야 등 6개 분야, 총 32개 단위사업으로 농림수산인이 직접 참여해 경쟁력 강화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소득증대사업과 농업·농촌 기반정비 위주로 편성했다.
신청 접수된 농림사업은 관련규정에서 정하는 기준에 따라 2월 18일 ~ 22일까지 5일간 각 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위원장(군수)이 주재하는 운영위원회에서 신청된 사업비 전부를 원안대로 신청하기로 의결했다.
이번에 확정된 농림사업은 전라남도를 거쳐 3월 31일까지 농림수산식품부로 예산을 요구하고 기획재정부, 국회 의결을 거쳐 2014년도 사업비가 최종 결정된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 등이 신청한 사업을 읍면, 군, 도,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재정부를 거쳐, 국회에서 확정하는 상향식 예산 결정방식인 만큼 2014년도 농림사업 예산이 확정되기까지는 앞으로도 많은 과정들이 남아 있지만 신청된 예산 전액이 확보되어 구례군 농업분야에 성장촉매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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