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지난해 12월 뮤지컬 배우 서성민과의 사이에서 딸을 출산한 이파니가 유산을 했다는 사실을 최초로 고백했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고부 토크프로그램 '웰컴 투 시월드'에서는 이혼의 아픔을 겪고 재혼한 스타들이 나와 ‘나의 두 번째 시월드’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시댁의 반대에 부딪혔지만 어렵게 재혼한 이파니는 “방송에서 처음 공개하는 것 같다”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난해 12월에 낳은 딸에 앞서 서성민의 아이를 임신한 적이 있었다. 재혼이란 이유 등으로 결혼이 쉽지 않았을 때 심적으로 힘들었는지 유산을 했다”고 눈물로 고백했다.
이어 이파니는 “유산의 아픔을 겪으면서 재혼을 포기하려고 했는데 늘 곁에서 위로해주고 사랑한다 말해주는 남편의 힘으로 재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이파니 외에도 1993년도 뽀미언니 출신 김혜영과 트로트 가수 김용임이 함께 출연해 이혼의 아픔과 재혼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자세한 내용은 2월 28일 목요일 밤 11시 '웰컴 투 시월드'에서 방송된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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