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28일 오후 3시 도봉구 마들로에 선보이는 장애인 자립형 근로사업장 '굿윌스토어 2호점' 개관식에 참석한다.
굿윌스토어는 협력기업의 재고품과 홍보기획품, 개인 중고물품 등을 기부 받아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하는 장애인 근로 소매·유통 전문시설로, 1호점은 지난 2011년 2월 송파구에 문을 열었다.
도봉구에 오픈한 2호점은 총면적 1868㎡,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전시판매장과 기증센터, 카페가 2층에는 상품화 작업장, 자원봉사자실, 회의실 등이 들어섰다.
향후 이곳에선 중증장애인 31명이 후원 받은 물품을 포장하고 라벨을 붙이는 등의 작업을 통해 자활의 꿈을 키워나가게 된다.
한편 개관식에는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 이동진 도봉구청장, 김기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한국굿윌 관계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다.
박 시장은 축사를 통해 굿윌스토어의 장애인 일자리 및 지역주민 구매기회 제공과 환경보호 선도 등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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