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미국 시퀘스트레이션 피하려면 F-35,M1탱크,LCS 등 폐기·축소해야

시계아이콘01분 5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블룸버그·비즈니크인사이더 5~7가지 대규모 무기조달 축소 제안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미국 정치권이 연방지출 삭감에 합의하지 아않을 경우 3월1일부터 자동 시행되는 광범위한 예산삭감을 해결할 방안들이 속속 제기되고 있다.


블룸버그비즈니스위크와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경제매체들은 초대형 군 조달 사업 5~7가지를 폐지하면 충분히 해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세우고 있다.

블룸버그비즈니스위크는 25일(현지시간) 국방부 고위 장성과 리언 패네타 국방장관 등이 3월1일부터 시행될 지출자동삭감(시퀘스트레이션)이 미군을 불구로 만들고 육해공군 장병들의 효율성을 위험에 처하게 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면서 5가지 대규모 사업 폐지를 해법으로 제시했다.


블룸버그는 미 육군참모총장인 레이 오디르노장군은 최근 2012 회계연도 국방예산 460억 달러 삭감으로 지상군 훈련의 80%가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해군은 항공모함의 페르시아만 배치를 연기했고,공군은 비행시간을 축소했다지만 얼토당토 않는다고 비판했다.

블룸버그는 미군은 낭비하고 과장되며 제대로 짜지 않은 예산을 지키기 위해 위기를 만들고 있다면서 시퀘스트레이션은 재정준칙을 강제하기 위한 무언의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블룸버그는 그 대안으로 수천억 달러가 들어가는 최첨단 전투기와 항공모함,탱크 등 고가 조달계획 5가지를 폐지할 것을 제안했다.


미국 시퀘스트레이션 피하려면 F-35,M1탱크,LCS 등 폐기·축소해야
AD



블룸버그는 우선 결함이 많은 F-35합동타격기 프로그램이 예정보다 7년이나 뒤져있고 비용도 70%나 초과했다며 중단할 것을 주장했다. 2443대의 F-35 구매비용은 3957억 달러로 예상되며 이는 2001년 2330억 달러에 비해 크게 불어난 것이다. 블룸버그는 F-35 사업은 미국 역사상 가장 값비싸지만 기존 전투기에 비해 약간의 개량만 이뤄진 무기 시스템이라고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꼬집었다.


그다음은 브래들리 장갑차를 대체할 신형 보병전투차량(Ground Combat Vehicle) 도입사업이 도마에 올랐다.블룸버그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주둔군 철군과 더불어 2017년까지 육군병력이 7만2000명 감축되는데도 GCV 1904대를 구입하는 데 320억 달러를 지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블룸버그는 육군이 원하는 것은 적정크기의 소규모 병력을 분쟁지점으로 신속하게 보낼 수 있는 소형 차량을 원하는데 GCV는 무게가 70t에 이른다고 비꼬았다.


미국 시퀘스트레이션 피하려면 F-35,M1탱크,LCS 등 폐기·축소해야 M1A2



기름먹는 하마인 M1탱크 역시 도마에 올랐다.미 육군 장성들조차 M1 개량형을 원하거나 필요로 하지 않는데 의회는 굳이 구형 M1탱크를 개랴하는 데 수십억 달러를 나눠줄 생각을 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미국 시퀘스트레이션 피하려면 F-35,M1탱크,LCS 등 폐기·축소해야 LCS프리덤함



블룸버그는 또 말많은 연안전투선(LCS)도 선거에 묶어두라고 제안했다.LCS는 한때 저가의 다목적 연안 초계정으로 불렸지만 현재 가격은 척당 4억4000만 달러 이상까지 불어났지만 미해군은 2개 모델을 건조하고 있다.전문가들은 함포가 효력이 없어 전투에서 생존가능성이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있다.


블룸버그비즈니스위크는 마지막으로 인력감축을 제안했다. 국방부 주변을 10분만 걸어보면 인력과잉을 쉽게 알 것이라면서 합동참모본부인력의 경우 2010년 1313명에서 2012년 4244명으로 세배 이상 불어난 점을 제시했다.


블룸버그는 관료가 적으면 메모가 먹고 회의도 적어지는 ‘윈윈윈’(Win-win-win)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룸버그비즈니스위크는 합리적인 국방예산을 짜는 게 어려운 것은 지역구 주의 방산업체를 비호하는 의원들 때문이라면서 국방부가 예산감축안을 제시하더라도 의회가 거절할 것이라고 지적했다.블룸버그는 상원과 하원은 유권자들에게 지역구내에서 만들고 있는 무기가 필요하지 않다고 말할 용기가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F-35의 경우 부품업체들이 45개주 1300여 곳으로 13만3000개의 일자리를 떠받치고 있다.


블룸버그는 시퀘스트레이션은 더 날씬하고 더 효과적인 군을 만들 전략적인 지출 삭감을 하는 대신 조종사 훈련시간을 단축하고 장병들을 준비부족 상태로 만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한술 더 떠 F-35 조달 계획 축소와 LCS와 M1탱크,GCV 등 7가지무기조달을 완전히 폐지하거나 줄일 것을 제안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2009년 2500억 달러에 이르며 국방예산의 34%를 차지하는 해외지출을 줄이고 한번 파견에 3억 달러가 드는 항공모함 타격단의 숫자를 현재 11개에서 9개로 줄일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하루 65만 배럴을 소비하는 연료를 바이오연료로 전환할 것도 촉구했다.연료의 3분의 1을 소비하는 해군이 그 절반을 바이오연료로 전환할 경우 비용과 지출이 뚝 떨어질 것이라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강조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계산이 어려운 연료비를 제외하더라도 F-35 사업 4720억 달러를 삭감하고 LCS 80억 달러, GCV 320억 달러,해외지출예산 3분의 1인 830억 달러를 삭감하면 10년에 걸쳐 1조4000억 달러를 줄일 수 있는데도 미군은 경제에 충격을 주지 않기 위해 1O년에 걸쳐 5000억 달러 삭감만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