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2011년 대상에 이어 2012년 장려상 등 4년 연속 투자유치 분야에 입상 "
전남 여수시가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 연속 투자유치 분야에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27일 여수시는 전라남도 주관 ‘2012년 전남투자유치대상’ 종합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 4년 연속 투자유치 분야에 입상하는 영광과 함께 포상금 500만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대상 종합평가는 투자유치실적과 투자유치 여건 조성, 투자유치 사후관리 분야 등에 대한 평가로 전라남도는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23개 시·군을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심사해 왔다.
평가에서 관광·숙박분야와 신재생분야 등 총 6건에 2,507 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낸 것과 박람회와 관련 숙박시설 투자기업 등에 대해 집중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함으로써 조기준공을 통해 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에 일조 한 점, 투자유치 여건조성과 투자실현율 부분에 기여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시는 투자유치 전담부서인 투자유치과를 중심으로 실·국·소·단별로 투자유치 임무를 부여하고 해양레저 스포츠 연관 시설 및 시 전략산업 중점 유치에 총력을 다해 ‘11년도 대상을 수상했으며, 지식경제부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한 ‘투자유치기업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도 2011년 전국 1위와 2012년 전국 3위 등 2년 연속으로 ‘우수 지자체’에 선정된바 있다.
시 관계자는 “민선 5기 100개 기업 투자유치를 목표로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마케팅 활동과 투자기업이 만족할 만한 원스톱 행정지원과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투자 환경 조성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박준영 전라남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여수시 3월 정례조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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