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앰, 고교특강 '공부가 좋다' 무료 서비스 개시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C&M 채널1을 통해 매주 금~일 밤 11시에 ‘공부가 좋다’ 강의 방송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케이블TV방송사 씨앤앰(대표 장영보)은 지역채널을 통해 올해 대입 수험생과 고교생들을 위한 고교특강 '공부가(家) 좋다'를 무료로 서비스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부가 좋다는 올바른 공부법 강의부터 언어·수리·외국어·사회·과학탐구 영역 등 총 598개 강의로 구성돼 있다. 이중 130개 강의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씨앤앰 지역채널 C&M 채널1을 통해 다음달 1일부터 매주 금,토,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유명강사 11명이 출연해 그들의 명강의를 씨앤앰 서비스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3월 1일 '스터디바이블 첫방송에는 공부컨설팅 전문가가 출연, 공부를 시작하기 전 목표 수립과 공부의 핵심적인 원리 파악에 대해 설명해 줄 예정이다. 4월 5일부터 방송되는 '외국어 영역편'에서는 문법, 독해, 구문으로 나눠 강의한다.

5월 17일부터 ‘과학탐구영역’의 고1 과학, 화학1을, 8월 2일부터 12월 20일까지는 한국지리, 한국사, 고1 사회, 윤리의 '사회탐구영역'과 고전문학과 문법특강으로 꾸며진 '언어영역'을 비롯해 고1 수학, 수학2, 수학1, 기하와 벡터, 미적분과 통계기본, 적분과 통계의 '수리영역'이 방송된다. 방송 교재로 미래엔 출판사 교재 등을 사용한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방송된 강의는 다음주 월요일부터 씨앤앰 디지털케이블TV의 VOD 서비스와 홈페이지(www.cnm.co.kr)를 통해 다시보기가 무료로 제공되며 방송되지 않은 나머지 강의도 VOD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씨앤앰디지털케이블TV의 VOD이용방법은 리모컨 메뉴버튼을 누른 뒤 '교육어린이' 카테고리 내 공부가 좋다 메뉴로 들어가면 된다. 씨앤앰 홈페이지에서는 공부가 좋다 다시보기 페이지에서 회차별 강의를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개인 디바이스에 저장해 시청할 수 있다.

성낙섭 씨앤앰미디어원 대표는 "고등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주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프로그램 이름처럼 학생들이 공부에 흥미를 가지고 좋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