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이희범)는 27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제25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성산업과 샘표식품이 각각 대기업 부문과 중견·중소기업 부문 대상을, 한국남동발전과 피케이밸브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성산업은 회사 창사 이래 단 한 번의 노사분규도 발생하지 않은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안정적 생산체계를 구축했다는 점과 적극적인 고용창출 노력 및 지역사회공헌 활동으로 국가경쟁력 제고에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샘표식품은 노사 간의 신뢰와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통해 최근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이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남동발전은 과거의 노사갈등을 극복하고 안정적 노사관계를 구축하는 한편 근로자의 적극적 참여를 통한 생산성 제고 노력이 돋보여 이번에 우수상을 수상했다. 피케이밸브는 협력적 노사 파트너십을 통한 노사관계 구축으로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희범 경총 회장과 문진국 한국노총 위원장, 최종태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 이재갑 고용노동부 차관 등 경총 회원사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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