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왕 네번 오른 정미경씨 합작사서 강연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화생명의 '보험왕'이 중국에 영업노하우를 전수했다.
27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이 회사의 역대 4회 보험왕 수상자인 정미경 명예전무는 지난 24~ 26일 중국 항주시에 위치한 한화생명 중국 합작사 '중한인수(中韓人壽)'에서 임직원 및 보험설계사(FP) 40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했다. 강연은 성공한 FP를 통해 한화생명의 보험영업 노하우를 직접 듣고 싶다는 합작 파트너사인 '국제무역그룹'의 요청으로 중국 현지에서 이뤄졌다.
정미경 명예전무는 2007년, 2008년, 2011년에 이어 지난해까지 총 4회의 보험왕을 수상했다. 2011년 연간 수입보험료는 127억원, 연봉은 10억원에 달한다. 특히 한화생명 최연소 보험왕 및 최초 FP명예임원 임명 등의 기록을 세운 한화생명의 대표 FP로 꼽힌다.
정 명예전무는 한화생명 최고 FP로서의 성공스토리를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정도(正道) 영업이 14년간 정상의 위치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한화생명과 저장성 국제무역그룹이 50:50으로 출자한 합작사 '중한인수'는 지난해 12월 개업식을 갖고, 중국에서의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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