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서 제7대 회장으로 선출…수요자중심 발명진흥사업, 여성발명 세계화 등 추진과제 제안
조은경 (주)다손 대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조은경(59) (주)다손 대표가 한국여성발명협회를 이끌 새 회장에 뽑혔다.
27일 특허청에 따르면 한국여성발명협회는 이날 열린 ‘2013년 정기총회’에서 제7대 회장으로 조은경 다손 대표를 선출했다.
조 회장은 연세대학교에서 식품공학 석사, 생명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1997년부터 식품가공연구 개발형회사인 다손을 세워 운영해오며 연세대 공대 생명공학과 겸임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총회에 이어 열린 취임식에서 조 회장은 ▲여성발명인과 기업인의 저변확대 및 활동 활성화 ▲수요자 중심의 발명진흥사업 및 내실 역점사업 추진 ▲한국여성발명협회 재정확충 및 건전성 확보 ▲여성발명의 세계화를 임기 3년간 추진할 주요 과제로 제안했다.
조 회장은 특히 “여성발명인과 기업인들의 현황과 요구사항을 듣고 파악할 수 있는 빠르고 원활한 소통구조를 만들어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발명진흥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대한민국 여성들이 더 많은 발명하고 지식재산권을 통해 경제활동을 시작할 수 있게 체계적으로 돕고 대변하는 대표기관이 될 수 있도록 협회를 알차게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주)다손은 첨단생명공학기술을 활용, 고부가생명산업분야에서 현장중심의 실용화 연구개발(R&D)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정부지원 연구개발 사업, 지자체 연구용역사업, 기업 및 농생명 경영체 연구용역사업 등에 있어 천연물 유래 기능성 소재 및 제품개발, 신가공기술 및 공정개발, 품질인증, 공장설비컨설팅 등을 하는 연구개발형 전문회사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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