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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왕' 수애의 교활함이 드라마의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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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왕' 수애의 교활함이 드라마의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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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드라마 '야왕'의 수애의 교활함이 드라마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수애의 새로운 이미지가 연기력과 맞물리면서 상승작용을 하고 있다.

2월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 , 연출 조영광 박신우 )에서는 다해(수애 분)가 석태일(정호빈 분)을 찾아가 자신이 백학의 이사장이 되기 위해 색다른 작전을 펴면서 또 다른 재미를 줬다. 석태일 포섭 작전이 전입가경을 이룬 것.


앞서 백지미(차화연 분)는 다해에게 "백학 이사장이 되고 싶다면 상하 관계가 분명한 석태일과 친해져라"고 조언을 줬다.

석태일의 집을 찾아간 다해는 석태일에게 "석태일의 이름 뒤에 서울 시장 대신 대통령 이름을 붙여 드리고 싶다"며 그를 자기 편으로 만들기 위한 작전에 돌입했다. 석태일에게 "청와대로 가는 길에 돌다리가 돼 주겠다"며 그의 마음을 흔든 것.


석태일은 백학 회장(이덕화 분)을 찾아가 다해를 백학재단 이사장으로 적극 추천, 수애의 계획이 이루어지는 지름길을 마련해 줬다.


많은 팬들은 앞으로 다해와 석태일은 서로가 원하는 것을 얻으며 어떤 과정으로 석태일의 아내가 되어 영부인의 자리에 오르게 될지에 관심을 높였다.




황원준 기자 hwj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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