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문화를 통해 지구촌 평화와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26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재외동포 초청 리셉션에 참석해 전날 취임식 취임사에서 밝힌 '문화융성'에 대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취임사에서 문화융성을 통해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고유 가치와 유무형 자산을 세계에 알리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했다"며 "지금 한류문화가 세계인 마음을 행복하게 하고 있다. 앞으로 문화를 통해 지구촌 평화와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저는 우리 동포 여러분의 애국심과 저력을 믿는다"며 "새 정부를 믿고 꿈이 이루어지는 대한민국이 만들어지는 길에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리셉션 행사를 마친 후 청와대로 돌아와 후쿠다 모리 일본 전총리를 접견하는 등 오후 내내 빡빡한 외교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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