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 소식통 인용해 보도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관련 사안과 밀접한 4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시카고상업거래소(CME)가 지난해말 독일 증권거래소 도이체뵈르제와 합병 논의를 위한 접촉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또 "익명의 소식통은 합병 논의 접촉이 런던의 ICE가 뉴욕증권거래소(NYSE)·유로넥스트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지난해 12월20일 이전이라고 했다"며 "두 거래소 대변인은 이에 대한 공식 답변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지난해 NYSE·유로넥스트 인수에 실패한 도이체뵈르제가 협상 자체를 망설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CME와 도이체뵈르제가 합병하면 세계 최대의 선물거래소가 탄생하게 된다. 현재 CME와 도이체뵈르제의 시가총액은 각각 194억달러, 119억달러 수준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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