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6일 연구단 R&D성과 발표 세미나 개최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국토해양부는 지난 5년간 추진한 ‘유비쿼터스 시티(U-City) 연구단’ 사업을 통해 특허 105건 등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국토부는 오는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U-CITY 연구단 연구개발(R&D) 성과 발표 및 확산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연구성과 보고, 기술이전 조인식, 전시관람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 U-City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시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미래 U-City 핵심 첨단 기술의 국산화 및 표준화 연구개발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추진된 이 사업은 2008년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총 987억원(정부 725억원·민간 262억원)이 투입돼 관련 기술실시계약 17건, 특허 105건, 실용시안 및 디자인·상표 14건, 소프트웨어(SW) 79건 등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국토부는 이번 연구를 통해 교통·방범·방재 등 도시내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을 통합제어해 효율적인 운영관리가 가능한 U-City 통합플랫폼 기술 및 서비스의 국산화·표준화 체계가 마련돼 운영비 및 구축비 절감, 지자체 통합 운영센터간 시스템호환으로 정보공유가 가능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에 개발된 성과물을 학계, 산업계, 지자체 등과 공유하고 시범사업과 신도시 U-City 구축사업에 적용해 관련 산업을 활성화시키고, 개발 기술을 국제표준으로 추진해 스마트시티 등 해외 첨단 도시 사업에 우리 기업의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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