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여자탁구의 '기대주' 양하은(대한항공)이 2013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카타르오픈 21세 이하(U-21) 단식에서 우승했다.
세계랭킹 26위 양하은은 2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독일의 페트리사 솔자(67위)를 4-1(9-11 11-6 11-9 11-5 11-7)로 물리쳤다. 지난해 U-21 대회를 6차례 제패한 양하은은 올 시즌 두 번째 대회 만에 정상에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다.
양하은은 그러나 일반부 단식 8강전에서는 세계랭킹 1위 딩닝(중국)에 0-4(3-11 7-11 2-11 7-11)로 완패하고 말았다. 동반 출전한 서효원(43위·한국마사회) 역시 세계랭킹 3위 리샤오샤(중국)에 2-4(2-11 11-9 13-11 2-11 4-11 5-11)로 져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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