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내 서랍 속의 동화’·‘눈 내린 지천역’ 등 28개 작품 선정… 한국철도공사 사장 상장, 상금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은 23일 ‘제1회 철도여행테마 공모전’(2012년 12월13일~2013년 1월16일) 결과 최단비·이지수씨의 ‘내 서랍 속의 동화’(트래킹코스 기획부문 대상) 등 당선작 28개 작품을 발표했다
공모전은 코레일이 벌이는 중부내륙권 철도관광벨트와 해양관광벨트구축사업에 국민들의 참여를 이끌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담기 위해 마련됐다.
트레킹코스기획부문과 철도여행사진부문으로 나눠 공모한 결과 395개 작품(트레킹 54개, 사진 341개)이 접수됐다.
코레일은 1·2차 심사를 거쳐 28개 작품(트레킹 12개, 사진 16개)을 최종 당선작으로 뽑았다.
최단비·이지수씨는 복고를 테마로 동해의 트레킹코스를 기획한 ‘내 서랍 속의 동화’(낭만길, 추억길)란 제목으로 트레킹코스기획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또 장인영씨의 ‘눈 내린 지천역’은 아름다운 간이역의 겨울풍경을 잘 잡아내 철도여행사진 최우수상으로 뽑혔다.
코레일은 뽑힌 작품에 해해선 한국철도공사 사장 상장과 상금을 줄 계획이다.
조형익 코레일 여행사업단장은 “공모전으로 철도여행에 대한 국민들 관심과 기발한 아이디어를 접할 수 있었다”며 “철도여행상품개발 때 수상작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 아름다운 관광지들을 여행할 수 있게 관광인프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1회 철도여행테마 공모전 당선작>
◇트레킹코스 대학생부문
▲대상=‘내 서랍속의 동화(낭만길, 추억길)’(최단비, 이지수)
▲최우수상=‘시간을 캐는 길’(염의선, 박수진, 김다솔, 한울)
▲우수상=‘곡성 섬진강 트레킹코스 ‘온새미로길’’(김기범, 박병권, 김양기),‘섬진강 매화길 힐링트래킹’(방태석, 박승주), ‘자국 없는 길’(한경림, 김민지)
▲장려상=‘영월동강 신선길’(안지현, 김진휘, 박성빈), ‘한 살매 트래킹(영원히 즐기는 트래킹)’(한현기, 이송현, 우리나, 이가람), ‘기차로 떠나는 남도역사 트레킹’(김은상, 이헌, 권기훈), ‘힐링 IN 로드’(정윤정), ‘청풍 라온길(청풍을 즐기는 길)’(강경구, 윤태수, 김영준, 김성연)
◇트레킹코스 일반인부문
▲장려상=‘영산강 느러지길’(정재철), ‘시간의 기억과 석탄문화 체험(권창우)
◇철도여행사진부문
▲최우수상=‘눈 내린 지천역’(장인영)
▲우수상=‘바다열차의 추억’(민경찬), ‘기차여행3’(백이현)
▲장려상=‘희망을 실은 기차’(신운섭), ‘창가에 비친 또 다른 나’(임재은), ‘추억을 들려주다’(김선용)
▲입선=‘겨울 역에서’(유철), ‘두고 온 마음’(신향화), ‘강변풍경, 겨울’(권분희), ‘저 강을 건너면’(박용국), ‘신기한데’(오은순), ‘꽃열차’(조헌철), ‘기차여행1’(백이현), ‘겨울바다 기차여행1’(이경호), ‘북천역의 아침’(정춘산), ‘회상1’(배명환)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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