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그룹 달샤벳이 멤버 아영의 촬영장을 전격 방문해 훈훈함을 더냈다.
달샤벳은 22일 추운 날씨에도 연일 이어지는 고된 촬영으로 고생 중인 멤버 아영(공선혜 역)을 비롯한 KBS2 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 배우들과 제작진을 응원하기 위해 촬영장을 방문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아영은 멤버들을 발견하고 너무 놀라 탄성을 지르는 등의 모습을 보여 촬영 현장은 웃음꽃이 만발했다. 아영은 멤버들을 위해 현장 가이드를 자처하며 분위기를 띄웠다고.
특히, 달샤벳 멤버들은 촬영에 지친 제작진들을 위해 '미스공이 여러분의 비타민이 되어드립니다. 광고천재 이태백 파이팅!'이라는 문구가 담긴 비타민이 든 건강음료를 선물했다.
아영은 "첫 정극 연기라 긴장도 많이 됐고, 항상 멤버들이랑 같이 활동을 하다가 이렇게 혼자 하게 돼 사실 그동안 좀 외로웠다. 오늘 아침 숙소에서도 전혀 기색이 없었고 멤버들이 이곳까지 올 것이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줘서 정말 깜짝 놀랐다. 정말 많은 힘이 됐다. 응원 덕분에 한결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달샤벳은 "솔직히 걱정이 많았는데, 촬영장에 직접 와서 씩씩하게 연기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한 마음이다. 우리 달샤벳은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에 모두 숙소에 모여 '광고천재 이태백'을 모니터링을 하는 열혈 시청자다. 마지막회까지 본방사수 하면서 열심히 응원하겠다. 모든 연기자, 스태프 분들이 끝까지 힘내서 무사히 촬영을 마쳤으면 좋겠고, 미스공도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광고천재 이태백'에서 아영은 지라시(GRC)의 4차원 소녀 공선혜로 분해 깨알 같은 천연덕스런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그는 극중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귀엽게 풍선을 부는 모습으로 '껌아영'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한편, 아영의 톡톡 튀는 천연덕스런 연기를 볼 수 있는 '광고천재 이태백'은 오는 25일 밤 10시에 7회가 방송된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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