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4일 횡성군 둔내면 청태산 숲길에서 산림청장배 대회…눈썰매, 릴레이 등 가족행사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눈 덮인 숲 길을 경기장으로 활용하는 산악스키대회가 5년만에 강원도에서 열린다.
산림청은 24일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청태산 자연휴양림에서 ‘제9회 산림청장배 전국 산악인스키대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2008년 대관령대회 후 처음 열리는 이날 행사는 (사)대한산악스키협회와 북부지방산림청이 주관하고 숲체원과 대한산악연맹이 후원한다. 개막식은 23일 오후 7~9시(참가등록은 오후 5~7시) 열린다.
산악스키 6개 부문으로 치러지는 행사 당일엔 가족 및 휴양림이용객들을 위한 눈썰매타기, 설피달리기 등의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산악스키기술을 가진 사람들이 참여하는 본 행사에선 남녀로 나눠 ▲15km 코스를 달리는 청년부(1993년생 이상) ▲10km 코스의 장년부(만 40세 이상) ▲10km 코스의 주니어부(2000년생~1994년생) 등 6개 부문에서 경기가 벌어진다.
산악스키 심판은 출발선(스타트라인)에서 한꺼번에 나간 뒤 오르내림구간으로 이뤄진 대회코스를 빠르게 달리는 순서로 순위를 정한다.
부문별 1, 2, 3위에게 상을 준다. 1위엔 산림청장상과 트로피, 상금을 주고 2위·3위엔 트로피, 상품, 상금이 주어진다.
개인별, 직장동료·가족·친구 등 단체별로 참여할 수 있다. 산악스키가 없는 참가자는 현장에서 장비를 빌릴 수 있다.
대회참가신청은 대한산악스키협회(☎02-414-2750)에 하거나 개막식 당일 현장에서 해도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대한산악스키협회홈페이지(www.kaf.or.kr)에 들어가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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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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