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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부진 지속..中 기술적 반등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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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아시아 증시가 이틀째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날 미국이 3차 양적완화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는 소식이 올해 들어 가파르게 올랐던 글로벌 증시에 제대로 조정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는 분위기다. 때를 맞춰 전날 곧 물러날 원자바오 총리가 부동산 규제를 다시 한 번 강조한 것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올해 들어 드물게 연이틀 하락을 기록했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전날 3% 급락했다는 점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93엔선 초반으로 밀려나면서 달라진 투자심리를 반영하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0.5% 하락한 1만1252.41로 22일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0.9% 밀린 954.42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바클레이스가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에서 비중 중립으로 하향조정한 미쓰비시 상사가 3% 넘게 빠졌다.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 미즈호 파이낸셜 등 대형 은행주도 3% 안팎의 하락률을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SMBC 닛코 증권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시장수익률 하회로 하향조정한 패스트 리테일링도 소폭 하락했다.


전날 2.97% 급락했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기술적 반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은 모습이다. 자동차주와 은행주가 밀리면서 한국시간 오전 11시28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04% 오르고 있다. 선전종합지수는 0.3% 상승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0.5%, 대만 가권지수는 0.1% 하락 중이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도 기대 이상의 지난해 4분기 GDP 발표가 별다른 힘을 발휘하지 못 하고 있다. 싱가포르 무역부는 지난해 4분기 GDP 증가율이 연율 기준 3.3%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예상치 2%를 웃돌았다. 하지만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0.3% 밀리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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