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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日 보합권 공방..中 이틀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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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아시아 증시가 19일 보합권에서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가 대통령의 날을 맞아 휴장하면서 유럽에 이어 아시아에서도 차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일본 증시는 전날 급등 부담감을 이기지 못 하는 모습이다.


아소 다로 재무상이 외채 매입 계획과 일본은행법 개정 계획이 없다며 전날 아베 신조 총리의 발언과 정반대 입장을 밝혀 부담을 주고 있다. 전날 아베 총리는 일본은행을 통한 외채 매입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일본은행법을 개정할 수도 있다고 밝혀 일본 증시 급등 계기를 제공했다.

알리안츠 글로벌 인베스터스의 데라오 가츠유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외채 매입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되면서 상승폭 일부를 되돌리는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0.1% 하락한 1만1395.16으로 19일 오전 거래를 마쳤다. 반면 토픽스 지수는 0.3% 상승한 965.61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시장 예상보다 높은 회계연도 이익 전망치를 제시한 브리지스톤은 장중 9% 이상 급등하는 흐름을 연출했다. 브리지스톤은 엔화 약세와 원자재 비용 부담 하락으로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소니와 히타치는 1% 안팎의 약세를 나타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이틀째 밀리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17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8%, 선전종합지수는 1.2%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2% 하락 중인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0.2% 오르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도 0.5% 상승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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